한 사람만 바라보는

우직한 ‘해바라기’ 역

“운명을 찾은 것 같아”

#그곳에서 나는..

내가 집중할 한 명을 정했으면 정했지, 여러 명을 동시에 재면서 마음에 두지는 않아요.

내가 보낸 연락에 아직 답장이 오지 않으면 자꾸 채팅방을 들락날락하게 돼요.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가 미우면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락에 애가 타요.

전 연인이 다른 상대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나 때문에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 나는 이별 후에..

친구를 만나든 영화를 보든 마음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해요.

용기 내서 전 연인에게 연락했지만 차갑게 식은 말투에 정신을 차려요.

상대가 느끼는 서운한 감정의 이유를 잘 공감하지 못했던 과거가 떠올라요.

다음 연인을 선택할 땐, 전 연인이 보여주었던 단점을 가진 사람을 피해요.

# 나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

전 연인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소나무 같은 취향을 가졌어요.

우연이나 인연을 믿지 않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있다고 믿어요.

좋아하는 상대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침착하게 때를 기다려요.

확신이 들면 아끼지 않고 쏟아부어서 표현하는 사랑꾼이에요..♥

연락이 오랫동안 안 되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서 손에 일이 안 잡혀요.

• #자주 하는 말

  너는 나 어때?

• #자주 듣는 말

  완전
  사랑꾼이네..

# 환승정거장에서 다른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