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는 못 견디는

세심한 예민보스

“방금 한 행동 조심해”

평소 나는..

예의를 중시하는 나는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는 거를 매우 싫어해요

감정선이 매우 세심해서 친구의 고민을 들으면 어느새 과몰입 하고 있어요

다들 나를 보면 너그럽다고 하지만 사실은 매우 예민해요. 다만 겉으로 티 내지를 않을 뿐..

눈치 빨라서 상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 파악해서 조심스럽게 대해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결국엔 못 사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새로운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단 원래 썼던 걸 사는 게 마음이 편해요

내 예민함이 폭발하는 순간은..

새로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있어야 할 때

내가 돌려돌려 말하는 것을 못 알아들을 때

나름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건데 답답하다 할 때

마스크 때문에 없어질 듯 없어지지 않는 턱드름을 발견했을 때

내 예민미를 위한 꿀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