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감성 품은

평온한 알락오리

“잔잔한 물결이 좋아”

알락오리를 닮은 나는

일을 크게 벌이는 걸 원치 않아서 트러블이 있어도 참을 수 있는 선까지는 유하게 넘어가요.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상대방이 선을 넘어버리면 엇나간 사이를 풀기보단 아예 끊어 버려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알게 모르게 신경 써주는 섬세한 마음을 갖고있어요.

평소에는 수줍어하다가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는 감정을 잘 드러내요.

나는 독립적인 성향인데 내 친구들은 외향적인 사람이 많아요.

알락오리가 줄 올겨울 행운은?

진심이 담긴 1일 1칭찬 들을 행운

아침에 일어났는데 학교나 회사에서 오늘 임시 휴교, 휴업이라고 할 행운

내 알고리즘에 귀여운 고양이 영상이 가득할 행운

전기장판에서 3일 동안 뒹굴뒹굴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할 행운

알락오리가 더 궁금하다면?

알락오리는 사실 우리가 평소에 만나기 힘든 새에요! 겨울에만 잠시 들렸다가는 철새거든요.

한강 유역에서 알락오리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하남시에 위치한 당정섬 근처랍니다.

얕은 수심과 풍부한 자원으로 철새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된 당정섬 주변에는 넓은 생태공원인 당정뜰을 비롯해 검단산과 미사경정공원, 나무고아원 그리고 친환경시설인 유니온타워가 있어요.

겨울철새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하남시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고니학교>를 운영합니다.

이번 겨울, 하남시에서 고니와 겨울 철새 만나고 따뜻한 추억을 한 가득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